디자인의 요소

By | July 9, 2013

이 글은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고, 다른 웹사이트로 복사해가지 마세요.

디자인의 요소는 개념 요소와 시각 요소로 나뉩니다. 개념요소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경우에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요소를 뜻하며, 시각 요소란 실제 눈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요소를 뜻합니다.

개념요소

개념요소(conceptual element)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인간의 지각에 의하여 해석되는 이상적인 요소로서 점, 선, 면 등이 있습니다. 점, 선, 면은 서로 밀접한 관계이므로 정확히 구분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point)은 모든 조형의 최소 단위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분의 시작이나 끝, 선들이 만나거나 교차하는 곳, 다각형의 꼭짓점 등에 있는 이념적인 negative 점과 평면 또는 공간에 아주 작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적인 positive 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점은 보통 원형이지만 드물게 사각형, 삼각형, 다각형을 점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점은 구체적인 모양이 눈에 보이기보다는 위치만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능에 따라 점, 소수점, 표시점, 부점 등으로 불립니다.

(line)은 폭이 거의 없고 길이와 방향, 형태만을 갖는 것으로 점이 움직인 자취를 의미합니다. 폭이 너무 크거나 폭과 길이가 차이가 없으면 점이나 면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면의 한계나 교차에 의해 생기는 이념적인 선과 연필 등을 움직여서 형태의 외곽 등을 스케치하는 현실적인 선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선은 움직임의 성격과 속도감, 강약, 방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plane)은 수많은 선이 모여 이루어지며, 선의 이동에 따라 움직인 자취대로 생성되는 요소를 의미합니다. 넓이는 있지만 두께는 없습니다. 면은 원근감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고 색과 결합하여 공간감이나 입체감을 줄 수 있습니다. 점을 밀집시키거나 수많은 선을 집합시켜 생긴 이념적인 면과 점의 확대, 선의 이동, 선의 너비 또는 폭을 확대할 때 생성되는 현실적인 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너비가 넓은 선의 교차나, 입체의 한계에서도 면이 생성됩니다.

입체(solid)는 면이 이동한 자취가 모여 이룬 요소를 의미합니다. 공간 속의 위치, 폭, 길이, 표면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물체는 입체로 되어 있으며 구, 원통, 육면체 등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내 공간, 용기 내부 공간에서 인식할 수 있는 이념적인 입체와 육면체, 구와 같이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적인 입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간상에서의 현실적인 입체가 너무 작으면 점처럼 보일 수 있으며, 너무 가늘면 선으로 보일 수도 있고 너무 얇으면 면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시각요소

시각 요소(visual element)란 우리가 실제로 눈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으로서 시각 언어를 구성하는 중요한 시각 어휘들입니다. 형과 형태, 크기, 색채, 질감 등을 가지고 있으며 재료와 기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shape)이란 어떤 형체의 평면적인 모양으로서 우리 눈에 보이는 2차원적인 모양을 의미합니다. 형태 form 는 형체의 입체적인 모양으로서 3차원적인 모습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형태를 자연 형태 natural form 라고 합니다. 자연 형태는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스로 생겨나는 형태이며, 모래, 돌, 산 등 생명이 없는 무생물의 형태와 식물, 동물 등 생명이 있는 생물의 형태로 구분됩니다. 자연 형태와는 달리 사람의 의지와 생각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표현된 형태를 인공 형태 artificial form 라고 합니다. 재료와 기술이 있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연 형태든 인공 형태든 상관없이 사람이 직접 지각하여 얻을 수 있는 모든 형태를 현실 형태 real form 라고 합니다.

크기(size)는 비교나 기준 척도에 의해 측량되는 개념입니다. 비교에 의해 측량되는 크기를 상대적 크기라고 하며 자와 같은 기준 척도에 의해 측량되는 크기를 절대적 크기라고 합니다. 길이, 폭, 깊이, 높이는 1차원적 크기이고 넓이는 2차원적 크기이며 부피는 3차원적 크기입니다.

색채(color)는 빛의 종류 중에서 사람이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가시광선의 분광 특성이 인간의 시각을 자극하여 일어나는 감각입니다. 색이 빛에 의해 지각되는 물체의 색상으로 물리적 현상을 의미하는 것에 비해 색채는 색을 지각한 후의 심리적인 현상을 의미합니다. 색을 느끼는 감각을 색감이라고 하는데 디자인 요소 중에서 가장 감각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체가 자연광을 받으면 일정한 파장의 빛만 반사하고 나머지는 흡수합니다. 이러한 성질을 바탕으로 표면색, 투과색, 광원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감(texture)은 물체가 갖고 있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표면적 성격 또는 특징을 의미합니다. 질감은 촉각적 질감과 시각적 질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촉각적 질감은 실제 손으로 만져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을 의미하며, 시각적 질감은 색, 명암, 표면 지문 등을 통해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나 눈을 통하여 촉감각을 느낄 수 있는 질감을 의미합니다.

(light)은 시각기관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길이의 파장으로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그러나 가시광선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고 적외선, 자외선, 감마선 등은 볼 수 없습니다. 빛은 크게 인공광과 자연광으로 나누어지며, 반사, 투과, 굴절, 확산 등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관 요소와 실제 요소

디자인의 개념 요소와 시각 요소 이외에도 상관 요소와 실제 요소가 있습니다. 상관 요소란 디자인 요소들이 결함되었을 경우 나타나게 되는 연관된 속성으로 위치와 방향, 공간감과 중량감 등이 있습니다. 위치와 방향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형태, 다른 요소들, 보는 사람 등과 관련된 요소입니다. 방향은 한정된 공간에서 나타나는 시각적 동세입니다. 공간감은 원근감, 중량감은 무게감과 관련된 요소입니다. 실제 요소는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형태가 가진 내면의 의미를 말합니다. 표현하려는 주제에 맞는 소재, 목적에 맞는 기능성, 형태의 의미도 실제 요소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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