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수반 감정

By | January 21, 2014

이 글은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고, 다른 웹사이트로 복사해가지 마세요.

우리는 매일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늘 색을 만나고 색을 판단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색에는 역사적, 사회적으로 형성된 이미자가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와 상징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어 어떤 색을 보면 우리는 그 색이 가지는 이미지와 상징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됩니다.

온도감이란 색상에 의해 따뜻하거나 또는 차갑게 느껴지는 느낌을 말합니다. 보통 빨강 계통은 따뜻하게, 파랑 계통은 차갑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채도가 낮을 때는 다르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온도감에 따라 난색, 한색, 중성색으로 나뉩니다.

붉은색 계통은 불, 태양 등을 연상하게 되므로 따뜻하게 느껴지는데 이러한 색을 난색이라고 합니다. 명도에 의해서도 느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저명도가 난색에 속합니다. 흰색보다는 검정색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장파장 계통의 빨강, 주황, 노랑 등이 난색에 속합니다. 난색은 진출, 팽창성이 있으며 심리적으로 느슨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붉은색과는 달리 파란색 계통은 물, 바다 등을 연상하게 되므로 차갑게 느껴지는데 이러한 색을 한색이라고 합니다. 단파장의 청록, 파랑, 청자 등이 한색이다. 고명도인 흰색 등은 차갑게 느껴집니다. 한색은 후퇴, 수축성이 있으며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녹색, 연두, 자주, 보라 와같이 난색과 한색의 중간에 있는 색으로 따뜻함이나 차가움이 느껴지지 않는 색을 중성색이라 합니다.

중량감이란 색의 무겁거나 가벼운 느낌을 말하며 보통 명도에 따라 좌우됩니다. 고명도인 밝은 색은 가벼운 느낌을 주고 저명도인 어두운 색은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난색은 가벼운 느낌을 주고 한색은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이를 나열해 보면 검정, 파랑, 보라, 빨강, 주황, 녹색, 노랑, 흰색의 순서로 점점 가볍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색할 때 고명도의 색을 위에 놓고 저명도의 색을 아래로 놓으면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약감이란 색에 따른 강하고 약한 느낌을 말하는 것으로서 주로 채도에 의해 좌우됩니다. 채도가 높은 색은 명도와 관계없이 강한 느낌을 주며 채도가 낮은 색은 약한 느낌을 줍니다.

경연감이란 색에 따른 부드럽거나 딱딱한 느낌을 말합니다. 주로 색의 채도와 명도에 의해 좌우됩니다. 명도가 높고 채도가 낮은 색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명도와 채도가 모두 낮은 색은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따뜻한 색은 부드러워 보이며 차가운 색은 딱딱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분홍색, 연두색, 살색 등에 흰색을 많이 섞으면 더욱 부드러워 보입니다. 부드러운 색은 평온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딱딱한 느낌의 색은 긴장감을 줍니다.

흥분과 진정이란 색의 느낌에 의해 몸과 마음을 흥분시키거나 진정시키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밝고 선명한 색, 즉 명도와 채도가 높은 난색은 흥분감을 줍니다. 흥분감을 주는 색, 즉 채도가 강한 색은 자극적이어서 피로감을 주기 때문에 단시간을 보내게 되는 나이트클럽, 화장실 등에 주로 쓰입니다. 반대로 한색의 저명도의 색은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정감은 은은하고 가라앉은 색은 안정감과 진정되는 느낌을 준기 때문에 장시간을 보내게 되는 교실, 사무실, 거실, 도서관 등에 주로 쓰입니다.

색의 공감각이란 색이 다른 기관인 미각, 후각, 청각 등과 함께 하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한색은 쓴맛과 관계가 있고, 난색은 단맛과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회색 계통은 맛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단맛은 적색 느낌의 주황색과 적색 느낌의 노랑 배색에서 느낄 수 있으며 신맛은 녹색 느낌의 노란색과 노랑 느낌의 녹색 배색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짠맛은 연한 녹색 느낌의 회색의 배색과 연한 파랑과 회색의 배색에서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맛은 분홍색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고명도의 맑고 순수한 색들은 좋은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난색의 어둡고 흐린 색들은 나쁜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톡 쏘는 듯 한 냄새는 오렌지색에서 느낄 수 있으며 은은한 향기는 바라나 연보라의 라일락 색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밖에 계피 색에서는 계피의 냄새를 느낄 수 있고, 커피색에서는 커피의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음에서도 색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명도는 소리의 높낮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높은 소리는 밝은 색을, 낮은 소리는 어두운 색을 느끼게 합니다. 채도는 말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똑똑한 말소리는 선명하고 높은 채도를, 우물쭈물한 말소리는 흐릿하고 낮은 채도를 느끼게 합니다. 색상은 말할 때의 감정에 따라 다릅니다. 다정한 속삭임은 붉은 계통의 색을, 냉랭한 분위기의 언성을 높이는 것은 푸른 계통의 색을 느끼게 합니다.

색의 사회적 상징이란 색에서 연상되는 각 사회의 특징이나 상징, 풍습을 의미합니다. 군대에서의 계급, 왕족의 예복, 신분 표시, 방위 표시, 지역 구분 등에 사용되고, 국가나 기업에는 고유의 특색을 나타내는 상징색이 있으며, 특히 국기에는 색을 통해 그 나라의 이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상징은 인간의 생리적 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보다 어떤 문화 내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사고방식 또는 경향에 의하여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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